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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 실망..다우·나스닥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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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수 기자I 2004.05.26 23: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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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약세..국채 수익률 하락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다우와 나스닥이 약보합선에 머물러 있다.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밑돌고, 테러 경계감이 높아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주간 원유 재고량 발표를 앞두고, 유가 동향도 관심이다. 전문가들은 원유 재고가 전주에 비해 160만배럴, 가솔린은 120만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원유선물은 보합 출발했다. 26일 뉴욕 현지시간 오전 10시14분 다우는 전날보다 17.94포인트(0.18%) 떨어진 1만99.68, 나스닥은 0.59포인트(0.03%) 떨어진 1964.06, S&P는 1.52포인트(0.14%) 떨어진 1111.53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는 주요 경쟁국 통화에 대해 약세를, 국채 수익률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채권가격 상승) 경제지표들은 실망스럽다. 4월 내구재주문은 전월대비 2.9% 감소한 1913억달러를 기록, 예상치(0.5% 감소)에 크게 못미쳤다. 그러나 2월과 3월 내구재주문이 각각 3.9%, 5.7% 급등했기 때문에 4월 내구재주문 감소는 기술적인 반락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4월 신규주택판매도 전월대비 11.8% 감소한 109만3000채를 기록, 예상치 119만채를 밑돌았다. 알카에다 혹은 다른 테러 조직원들이 미국에 침투했으며, 올 여름 대규모 공격을 계획 중이라는 정보가 입수됐다. 존 애시크로프트 법무부장관과 FBI 로버트 뮬러 국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테러 위협에 대한 국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테러대책 강화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지정학적 불안감에다 경제지표까지 좋지 않게 나오면서 시장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원유 재고 발표 이후 유가 동향이 지수 방향을 결정지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내 5위 은행인 웰스파고는 뮤추얼펀드 운용사인 스트롱캐피탈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스트롱캐피탈은 270억달러의 뮤추얼펀드와 70억달러의 기관투자자 자산을 관리해왔다. 웰스파고는 구체적인 인수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다. 스트롱캐피탈은 펀드 불법 거래 스캔들로 최근 자산이 20%나 감소했다. 웰스파고는 내년 1분기까지는 스트롱캐피탈과 관련된 법률적 책임을 지지 않는다. 이번 인수로 웰스파고의 자산규모는 2170억달러로 늘어나게 됐다. 웰스파고는 0.09% 하락 중이다. 피플소프트 이사회는 오라클의 주당 21달러 인수 제의를 거부했다. 오라클은 피플소프트를 94억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의했으나, 최근 주가 하락을 이유로 인수 가격을 77억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피플소프트는 0.55%, 오라클은 0.87% 하락 중이다. 미디어그룹 컴캐스트는 마이클 암스트롱 회장이 물러나고, CEO인 브라이언 로버트를 신임 회장으로 지명한다고 밝혔다. 컴캐스트는 디즈니에 대한 적대적 M&A를 시도했으나, 최근 이를 철회했다. 컴캐스트는 0.44% 상승 중이다. 대형 제약사인 일라이릴리는 스미스바니의 투자등급 상향에 힘입어 1.17% 상승 중이다. 스미스바니는 일라이릴리 제약 능력이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등급을 보유에서 매수로 올렸다. 보잉은 전날 국방부가 공중급유기 구입을 연기하겠다고 발표, 1.16% 하락 중이다. 자동차 부품 판매점인 오토존은 1.22% 상승 중이다. 오토존은 3분기에 주당 1.68달러의 순이익을 기록, 예상치 1.55달러를 웃돌았다. 테러 위협이 고조되면서 안전관련주들이 다시 한번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디지털리코더가 13.53%, 메이스시큐리티인터내셔날이 12.68%, 아이픽스콥이 9.71%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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