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춘동기자] 스포츠토토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로토토는 26일 열린 한국과 프랑스와의 평가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 9회차에서 베팅금액의 361.08배에 달하는 당첨금이 지급돼 최고 배당기록이 경신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나온 배당률은 지금까지 모두 16차례 시행된 토토스페셜 사상 가장 높은 것(지난 16일 스코틀랜드전 187.85배가 최고, 한국 4-1 승리)으로 한국 대 프랑스전 전반 2-1, 최종 3-2 승리를 정확히 예측한 당첨자는 모두 142명이 나왔다.
최고액 당첨금 수령자는 25일 저녁 12시경 인터넷을 통해 3만원을 베팅한 이모씨(32)로 역대 토토스페셜 사상 가장 많은 당첨금(1832만2400원)을 거머쥐게 됐다. 경제학석사 출신으로 현재 국책연구소에 연구원으로 재직중인 이씨는 지난 2월 중순 농구토토에서도 1등에 당첨, 역대 최고 당첨금(1억5672만9890원)을 가져간 바 있다.
한편 이번 토토스페셜에서는 3만2458명의 축구팬이 참가, 총 4억2173만4000원 어치가 발매됨으로써 지난해 2월 농구토토에서 수립된 기존 최고 매출액(3억9,534만4,000원)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 매출액 신기록도 수립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