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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6주 연속 보합세(0.00%)를 나타냈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보합을 기록했다.
서울은 ▽동대문(-0.02%) ▽성북(-0.02%)이 하락한 반면 나머지 23개구는 모두 보합(0.00%)을 나타냈다. 신도시는 군포시 금정동 소월삼익 다산주공3단지 등이 500만원-1000만원 빠지며 산본이 0.01% 떨어졌다. 경기ㆍ인천 개별지역은 ▽의정부(-0.03%) ▽고양(-0.02%) ▽파주(-0.02%) ▽이천(-0.02%) 등이 떨어졌고 △인천(0.02%) △화성(0.01%) △평택(0.01%)은 올랐다.
전세시장은 직전 주 약세 전환됐던 서울이 보합(0.00%)을 기록한 가운데 신도시도 6주 연속 가격 변동이 없었다. 경기·인천은 작년 12월 중순(12/15 -0.01%)이후 10주만에 0.01% 떨어지며 마이너스 변동률을 나타냈다.
서울은 동북권 위주로 상승이 두드러졌다. 지역별로는 △성북(0.02%) △노원(0.02%) △광진(0.02%) △서대문(0.02%) △관악(0.02%) 등이 오른 반면 ▽송파(-0.01%)는 2주 연속 떨어졌다. 신도시는 고양시 마두동 백마2단지극동삼환 강촌2단지한신 등이 500만원-1000만원 상향 조정되며 일산이 0.03% 올랐다. 경기ㆍ인천 개별지역은 △의정부(0.06%) △인천(0.05%) △수원(0.03%) △고양(0.02%) 등이 오른 가운데 ▽이천(-0.06%) ▽안양(-0.04%) ▽과천(-0.02%) ▽파주(-0.02%) 등은 떨어지며 지난 주 3곳에 불과했던 하락지역이 7곳으로 늘었다.
윤지해 수석 연구원은 “지난 26일부터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에 ‘스트레스 DSR’이 적용되는데 변동금리 대출차입자는 미래의 금리변동 위험을 감안한 수준에서 대출을 이용하게 됨에 따라 과도한 상환부담과 대출금 연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만 대출 가능금액이 줄어드는 만큼 현금자산에 대한 여력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아파트 매수결정을 관망하는 시장 분위기가 심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