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내달 2일 개막

장병호 기자I 2023.09.27 07:50:00

22개국 769명 예선 참여, 205명 본선 진출
대상 상금 350만원…예술요원 복무 혜택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한무용협회와 천안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 신진무용예술가육성프로젝트-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이하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가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2023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포스터. (사진=대한무용협회)
올해 열네 번째를 맞이하는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는 세계적 규모의 국제 경연대회다. 올해는 22개국 769명의 현대무용수가 예선에 참여해 205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오프라인 부문에서는 173명, 해외 국적 무용수를 대상으로 하는 언택트(비대면) 부문에서는 39명이 본선에 참여했다. 준결선과 결선은 나이에 따라 프리주니어(만 12∼14세), 주니어(15∼18세), 시니어(19∼34세) 부문으로 각각 나눠 치른다.

각 부문 금상 수상자 중 한 명을 선정해 대상을 수여한다. 대상 상금은 350만원이다. 대상 수상자가 남성일 경우 병무청이 인정받는 예술요원 복무 혜택도 받는다.

오는 10월 5∼6일에는 국제오디션을 개최한다. 해외무용단 예술감독 3인을 초청해 소그룹 레슨과 오디션을 진행한다. 무용전공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무용단에 진출할 기회를 제공한다.

수상자들의 ‘월드갈라’ 공연은 오는 10월 6일 천안흥타렴춤축제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조직위원회 전화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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