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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VOA는 지난 24일자 위성사진에서도 발사장 남쪽 지대 약 60%를 채운 가로 약 18~20m, 세로 60m의 하얀색 물체를 포착했었다.
이를 두고 북한이 새로운 건물을 만들거나 하얀색 천막을 친 것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혹은 단순히 바닥에 페인트를 칠하거나 하얀색 덮개로 해당 지대를 덮은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이날 발견된 하얀색 물체는 당시보단 크기가 작아졌지만, 물체의 크기 변화는 최소한 이곳에서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으며, 북한이 새로운 발사를 준비하는 정황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31일 서해위성발사장의 기존 발사장에서 동쪽으로 수 ㎞ 떨어진 곳에서 정찰위성을 발사했으나 실패로 끝났다. 북한은 가급적 빠른 기간 내에 제2차 발사를 단행하겠다며 추가 발사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