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취약계층 한파대응 지원사업에 '제주삼다수' 제공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취약계층의 한파 대응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지난 2일 대전광역시 서구청에서 열린 ‘한파 영향 취약 계층 지원사업’에서 ‘제주삼다수 그린(2ℓ)’ 7000여병을 지원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이경호 제주개발공사 기획이사, 이우균 한구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사진=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일 대전광역시 서구청에서 열린 ‘한파 영향 취약 계층 지원사업’에 참여해 ‘제주삼다수 그린(2ℓ)’ 7000여병을 지원했다.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해당 사업은 폭염·한파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가구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후변화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두 차례 진행한다.

같은 날 제주에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관내 10개 복지센터에 재난이 될 수 있는 위험으로 피해를 받기 쉽거나 피해 복구가 어려운 사회적 약자인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재난안전보건키트’ 기부 전달식도 진행됐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기온이 낮고 건조한 겨울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면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는 만큼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찾아가며 ‘국민 생수’ 브랜드의 사회적 책임을 기꺼이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