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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시에 따르면 내년 4월 새 지자체장이 선출되기 전까지 소셜시장실 운영을 중단하는 대신 민선 7기 공약을 정리한 ‘공약&매니페스토’ 페이지를 서울시청 홈페이지 내에 개설한다. 공약&매니페스토 페이지는 현재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2일 접속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서울시를 비롯해 각 지방자지단체는 온라인 홈페이지를 개설해 ‘공약&매니페스토’와 프로필, 취임사 등 선출직 공직자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는 소셜시장실을, 경기도와 대구광역시는 각각 열린도지사실과 대구시장실 등 명칭은 다르지만 홈페이지 구성은 대동소이하다. 서울시 소셜시장실은 현재 박 전 시장 관련 내용을 삭제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포털에서 소셜시장실로 검색하면 서울특별시 홈페이지로 연결되고 있다.
서울시가 공약&매니페스토 페이지 개설에 나선 것은 ‘서울특별시 시장공약 관리 규칙’ 제 7조 공약평가 규칙에 따른 것이다. 이 규칙은 지자체장이 공약평가 결과를 연 2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정기적으로 공개토록 규정하고 있는데, 서울시의 경우 소셜시장실 기능이 정지돼 시민들이 공약 이행을 확인할 수 있는 창구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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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4월 성추문 의혹으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사퇴한 부산광역시는 선출직 공직자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홈페이지 대신 부산시청 홈페이지에서 공약&매니페스토 사이트로 접속이 가능하게 조치를 취했다. 이와 함께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의 홈페이지를 만들어 공약 이행 여부는 물론 주간 단위의 일정 등의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의 경우 공약&매니페스토 페이지 개설 작업은 진행하고 있으나 시장 권한대행 홈페이지 개설에 대한 논의까지 이르지 못하고 있다.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이 우선인 만큼 당분간 논의 테이블에 오르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주 내 공약&매니페스토가 개설되면 끊김 없이 공약현황과 이행 여부를 점검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소셜시장실은 4월 재보궐 선거 이후 운영이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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