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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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들은 흰색 방진복을 입은 2명이 환자를 가장한 또 다른 일행을 쫓는 상황을 연출해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시민들의 반응을 보기 위해 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등은 “코로나19의 위험성을 알리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 고발로 수사에 착수했다”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