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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경기 부천시에서 문을 연 ‘일루미스테이트’ 모델하우스에 주말 동안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리며 청약 흥행 성공 기대감을 높였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경기 부천시 범박동(계수·범박 재개발구역) 일원에 공급되는 일루미스테이트 모델하우스에는 주말을 포함한 사흘 간 3만 3000여 명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이 단지는 부천시 최대규모로 조성되는데다 서울과 인접한 비규제지역이다 보니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까지 몰린 모습이었다. 모델하우스 개관일에는 오픈 시작인 10시부터 폐관시간까지 계속해서 긴 줄이 이어졌으며, 내부에 마련된 유니트 앞에도 긴 줄이 형성돼 안내원들의 통제에 따라 입장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상담석은 물론 대기석에도 안내 책자를 꼼꼼히 살피며 상담을 기다리는 방문객들로 빈틈없이 꽉 찼다.
내방객들은 일루미스테이트의 원스톱 입지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울 구로구에 거주하는 김모씨(35세)는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이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하고 있는데 출퇴근 시간이 30분 정도면 충분할 것 같다”면서 “쾌적한 주거환경에 생활인프라, 교육 환경 등을 잘 갖추고 있어 꼭 청약을 넣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이 공급하는 일루미스테이트는 지하 4층~지상 29층, 37개동, 총 4개 단지 372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39~84㎡, 250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9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월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9월 10일에 발표하며, 정당계약 기간은 9월 23일~27일 닷새 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부천시 소사구 계수동 일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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