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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해외증시는]<3일>거침없는 랠리…强달러도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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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I 2017.10.04 07:11:38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추석연휴가 본격 시작된 둘쨋날인 3일(현지시간)에도 글로벌 주식시장 랠리는 이어졌다. 유럽과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가는 호조세를 보였다. 특히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모습이었다.

S&P500지수 엿새째 올라 또 사상최고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4.07포인트, 0.37% 상승한 2만2641.6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46포인트(0.22%) 높은 2534.58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엿새 연속으로 올라 또다시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포인트(0.23%) 오른 6531.71에 장을 마감했다. 유럽에서도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분리독립 주민투표 강행으로 촉발된 폭력사태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면서 대체로 상승세로 마감했다. 범유럽권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0.2% 올라 9일 연속 올랐다.

달러 강세 주춤…약세론 재차 부각

달러화 상승세는 잠시 주춤거렸다. 블룸버그 달러인덱스는 전날과 같은 수준에서 머물렀다. 장중 근 3개월만에 최고치까지 상승한 이후 힘이 부쳤다. 유로화는 달러대비 0.1% 반등에 성공하며 1유로당 1.1748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는 0.3% 더 하락하며 1파운드당 1.3238달러로 3주일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이날 슈로더인베스트먼트 라지프 드 멜로 아시아 픽스트인컴대표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계속되더라도 빠른 속도는 아닐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성장에 민감한 이머징마켓 경제가 득을 본다면 달러화는 이들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일 것”이라며 달러 강세가 이어지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국채 매수심리 10여년만에 최악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일대비 1bp 올라 2.33%를 기록했다. JP모건체이스가 실시한 기관투자가 대상 설문조사에서 글로벌 펀드매니저들은 근 10여년만에 미 국채를 가장 많이 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미 국채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다만 독일 10년만기 국채금리는 1bp 하락하며 0.46%를 기록했다.

계속된 공급우려, 유가 50달러 턱걸이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0.16달러(0.3%) 내린 50.4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주일만에 최저 수준이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1월물도 0.18달러(0.32%) 하락한 55.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원유재고 발표를 앞두고 공급과잉 우려가 나오면서 악재로 작용했다. 지난 8월 말 텍사스 주를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의 충격에서 벗어나면서 원유 생산은 다시 정상화하는 흐름이다.

매티스 美국방도 대북 외교노력 지지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상원 국사위원회에 출석해 “국방부는 외교적 해결책을 찾으려는 틸러슨 국무장관의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 외교적 채널’을 언급한 틸러슨 국무장관에 대해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면박을 준 뒤 나온 발언이다. 매티스는 또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과 틸러슨 국무장관의 행동 간에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한다”며 둘 사이의 불화설도 인정하지 않았다.

미국 자동차판매, 허리케인 덕에 급증

미국의 지난달 자동차 판매가 12년 만에 최대치로 급증했다. 허리케인이 강타한 텍사스 남동부를 중심으로 자동차 교체 수요가 크게 늘었다. 이날 자동차 분석업체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9월 미국 자동차 판매량은 계절조정 연율 기준으로 1857만대를 기록했다. 지난 2005년 7월 이후 가장 많았다. 직전 8월에는 1614만대를 크게 뛰어넘었다. 시장예상치인 1690만대보다 많다. 전문가들은 오는 11월까지 미국 자동차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업체별로는 도요타의 판매가 작년보다 15% 증가했고 제너럴모터스(GM)의 판매도 12% 증가했다. 포드는 8.7% 늘어났고 혼다도 7% 가까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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