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호 무협 회장과 주형환 산업부 장관을 단장으로 파견된 이번 사절단은 지난 3월 한국을 방한한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의 특별 요청에 의해 성사됐다. 방한 당시 알시시 대통령은 한국기업의 대(對)이집트 투자 및 양국간 교역 확대를 바란다며 박근혜 대통령에 한국 기업인들의 이집트 방문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국무역협회는 박 대통령의 이란 순방에 참가한 SK건설, GS건설(006360) 등 주요 건설사 및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두산중공업(034020), 삼성중공업(010140) 등 주요 대기업, 메타바이오메드, 대성하이텍 등 유망 중소기업, 한국전력공사 등 공기업을 포함한 총 67개사 145여명의 기업인을 사절단으로 구성해 이집트에 파견했다.
김인호 무협 회장은 지난 5일 양국 경제인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한-이집트 비즈니스 포럼’에서 “이집트는 4%이상 성장을 지속하고,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경제를 이끌고 있는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라며 “특히 이집트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중인 ‘이집트 2030’ 정책은 민간 투자유치 및 인프라 개선, 제2 수에즈운하 개발 등을 통해 이집트 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이자 우리 기업에는 새로운 시장 확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수한 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대한민국 기업의 이집트 비즈니스 기회 확대가 양국 공동발전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이번 사절단의 파견 의의를 설명했다.
|
▶ 관련기사 ◀
☞中최저임금, 韓의 60%선 도달.."진출기업 생산성 향상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