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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정시모집]세종대 ‘나’군서 1092명 모집

조용석 기자I 2014.12.10 08:00:00

인문·자연 일반전형 수능70%, 학생부30%
수능성적만 보는 '수능우수자전형' 신설
'특성화고교졸 재직자 전형' 64명 모집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세종대는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1141명을 뽑는다. 나군에서 모집인원의 대부분인 1092명을 선발하고 가군과 다군에서 각각 37명과 12명을 모집한다.

인문·자연계열은 모두 나군에서 선발한다. 수능 성적만 반영하는 ‘수능우수자전형’이 신설돼 193명을 모집한다. 세종대 관계자는 “학교생활부에 자신이 없는 수능 우수자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전형은 학생부 30%, 수능 70%를 반영한다.

수능성적은 국어·수학·영어는 표준점수를, 탐구영역은 백분위 점수를 반영해 산출한다. 인문계열은 국어B(30%), 수학A(20%), 영어(40%), 사회탐구 2과목(10%) 점수를 더해 성적을 낸다. 자연계열은 국어A(15%), 수학B(35%), 영어(30%), 과학탐구 2과목(20%)으로 점수를 매긴다. 학생부는 인문·자연계열 모두 교교 1~3학년 교과영역(국어·영어·수학·과학)을 전부 반영한다.

예체능계열은 가·나·다군에서 모두 뽑는다. 가군에서는 무용과, 다군에서는 영화예술학과 연출제작 전공 신입생을 모집한다. 음악과와 영화예술학과 연기예술 전공은 지난해 다군에서 올해 나군으로 이동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학과별 전형방법 및 실기고사 내용이 다르므로 꼼꼼한 확인은 필수다.

예체능계열의 수능성적은 국어 50%와 영어 50%로 산출한다. 국어는 A·B유형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지만 B형에 대한 가산점은 없다. 학생부는 고교 1~3학년 국어·영어 성적만 본다.

특성화고를 졸업한 직장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특성화고교졸 재직자 전형’도 실시한다. 나군 호텔외식관광프랜차이즈경영학과를 통해 64명을 모집한다. 특성화고 졸업 후 3년 이상 산업체에 재직해야 지원 자격이 생긴다.

세종대는 ‘세종 대양인재 프로그램’. ‘글로벌인재 프로그램’, ‘최우수 인재프로그램’ 등 다양한 수준별 장학제도를 갖추고 인재를 기다리고 있다. 세종 대양인재 프로그램과 글로벌 프로그램 장학생에게는 전액 장학금뿐만 아니라 학업장려금도 지급한다. 또 졸업 후 해외명문대 대학원 진학 시에도 학업장려금을 지원하고 석·박사를 취득하면 대학 교수직 또는 전문직 채용에 우선 고려된다.
세종대는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모두 1141명을 모집한다. 수능성적만 반영하는 ‘수능우수자전형’도 신설했다. (사진: 세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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