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LIG투자증권은 7월 코스피는 전통적으로 강세장이라며 이는 올해에도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지기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1980부터 지난해 까지의 통계를 보면, 이기간 7월 코스피는 전원대비 평균 2.4% 올랐고 상승확률도 60%로 11월(63%)과 12월(63%)에 이어 연중 3번째로 높았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 실적전망치가 충분히 낮아졌고 외국인의 선물 매도 포지션도 지수가 바닥권임을 시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IT업종에서 소재 산업재 등으로의 매수세가 확산되고 있으며 코스피가 강세장의 기본 조건인 20일 선을 회복한 후 7월 10일 쯤에는 5-20일 골든 크로스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 것 등도 7월 강세장을 가능하게 하는 조건들이라고 말했다.
기술적인 분석상 관심있게 볼 종목으로는 POSCO(005490) 신한지주(055550) LG디스플레이(034220) LG이노텍(011070) LG화학(051910) BGF리테일(027410) 현대건설(000720) 현대위아(011210) 삼성중공업(010140) 등을 꼽았다.
▶ 관련기사 ◀
☞포스코 "신소재로 층간 소음 잡는다"
☞동부패키지, 분리매각 '급선회' ..1兆 '몸값' 확보 관건
☞[특징주]포스코 '안 사서 좋고'..대우인터 '안 팔려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