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9일까지 외국인 밀집지역 등에서 외국인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추석 명절문화를 외국인에게 알려 이해를 돕고, 자연스러운 교류와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하는 취지다.
우선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서울글로벌센터에서는 8일 오후 3시부터 서울 거주 외국인과 함께하는 `화합의 마당`이 열린다. 이 행사에서 외국인들은 한복과 차례상, 송편 등 추석 전통문화 외에도 제기차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강남구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는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남산한옥마을 한복체험 및 한국 예절 수업`을 진행한다. 7일 오후 3시에는 추석맞이 송편빚기와 한국 명절음식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아울러 ▲금천외국인근로자센터(6일 오전 10시) ▲양천외국인근로자센터(7일 오후 1~5시) ▲이촌글로벌빌리지센터(9일 오전 11시) 등도 해당 지역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송편빚기와 전통 명절문화 체험 행사를 연다.
이밖에 강동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는 9일 오후 2시부터 인근 성내종합사회복지관 지하강당에서 이주 외국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추석맞이노래자랑`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알란 팀블릭 서울글로벌센터장은 "외국인들이 추석맞이 행사에 참여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세계 각국에서 온 외국인과 네트워크를 만들어 한국인에 대한 정과 추석에 대한 추억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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