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수정 기자] SK증권은 14일 KB금융(105560)지주에 대해 "자사주 매각에 따른 자본확충으로 본격적인 성장의 출발점에 섰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했다.
배정현 SK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의 1조8000억원 자사주 매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자사주 매각으로 기본자본(Tier1)비율이 10.57%에서 11.13%으로 확충됐다"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올해 대출성장과 비은행부문의 인수합병(M&A)에 초점을 맞춰 성장을하고 내년에는 상황에 따라 은행 부문 M&A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분기 중 가계부문 여신은 전분기대비 2.4% 증가하고 기업부문의 경우 2.7% 늘어날 것"이라며 "2분기 추정 순이익은 90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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