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대우증권은 17일 시장의 추세가 전환되긴 했지만 조정은 단기에 그칠 것이라며 대형주 위주의 매수 관점으로 대응할 것을 권고했다.
김정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 11일 코스피에 나타난 장대 음봉은 10월 중순 이후 이어진 상승에 따른 단기 조정을 알리는 신호였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조정은 추가 상승을 위한 에너지 비축 국면으로 이해해야 한다"며 "시장은 여전히 풍부한 유동성의 바탕 위에 있고 다음주 미국 최대 쇼핑 시즌을 기점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시장 대응에 있어서는 단기적으로 중소형주보다 대형주가 유리할 것"으로 판단했다.
조정시 매수할 만한 업종으로는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화학, 운수장비, 유통과 함께 지주사와 게임 등의 서비스업을 꼽았다.
이어 김 연구원은 "중장기적인 관섬에서는 철강금속과 전기전자, 통신업에 대한 저점 매수도 대안"이라며 CJ인터넷(037150), 삼성물산(000830), 엔씨소프트(036570), GS(078930)등을 투자 유망 종목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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