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텔레콤(017670)이 중국 통신 칩 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시스템LSI 업체 엠텍비젼(074000)과 공동 투자를 검토 중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13일 "엠텍비젼과의 공동 투자를 통해 중국 통신 칩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며 "인수 지분 규모와 시기, 구체적인 사업 품목은 결정된 바 없다. 하게 된다면 합작 법인 형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엠텍비젼은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업체로 국내뿐 아니라 중국에도 활발하게 시스템LSI 사업을 펼쳐왔다.
한편 SK텔레콤 측은 엠텍비젼 지분 인수설에 대해 "(엠텍비젼의 지분을)한 주도 인수할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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