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대우증권은 27일 다음(035720)에 대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2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려와는 달리 3분기에도 검색광고 부문의 성장으로 실적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는 여름 소비 시즌을 앞두고 기업광고 집중으로 디스플레이광고의 최대 성수기이며, 월드컵에다 지방선거 특수까지 겹쳐 호실적이 예상된다는 것.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64억원, 241억원으로 잡았다.
김 애널리스트는 "4월에 있었던 프리미엄 링크 등의 과금제 변경으로 단가 인상 효과가 3분기에 본격화되고 있다"며 "3분기 검색광고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63.5% 증가해 디스플레이광고 비수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7월 넷째주 코스닥 외국인 순매수 1위 `다음`
☞다음, `내 위치정보 공개하고 소통하자`..SNS 출시
☞다음, 2Q실적 예상보다 더 좋다-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