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제주도의 환경친화적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LG전자는 JDC 첨단과학기술단지에서 저탄소 녹색 성장을 통한 제주도의 국제자유도시 조성과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협약 체결식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JDC 개발 사업 내 시설물의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을 위한 연구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도시개발사업 에너지 저감방안을 공동으로 연구하는 등 녹색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양측은 아울러 사업시행으로 감축한 온실가스를 활용한 세계 탄소시장 배출권 거래사업(CDM) 진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변정일 JDC 이사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서는 민관이 힘을 합쳐야 효과를 배가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력을 확보한 국내외 민간기업들과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환용 LG전자 에어컨사업본부장은 "국제자유도시 건설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JDC와 협력하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저탄소 녹색성장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고 친환경 제주국제자유도시 건설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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