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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보합권…외국인매수-기관매도 `맞대결`

김유정 기자I 2009.08.03 09:12:11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코스피가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1560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주말(31일) 뉴욕증시는 저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소폭 상승했다. 이날 일본증시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94포인트(0.06%) 상승한 1558.2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14거래일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며 300억원 사자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50억원 순매수하며 하루만에 순매수로 돌아섰고,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은 340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에서는 406억원 순매도가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와 증권, 운수창고, 화학, 유통업종 등이 오르고 있고, 전기전자와 전기가스, 은행, 건설업종 등이 밀리고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POSCO(005490)와 한국전력, KT&G 등이 1% 안팎의 내림폭을 기록중이고, LG디스플레이와 현대모비스, 현대차 등은 1%대의 오름폭을 기록하는 모습이다.

쌍용차(003620)는 노사협상 결렬과 함께 파산 우려가 확산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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