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기자] 국가정보원·검찰·방송통신위원회가 한자리에 모여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사건 수사 대책회의를 연다.
국정원·검찰·경찰·방송통신위원회·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등 실무자들은 오는 13일 서울중앙지검 청사에서 `사이버 공격범죄 수사 대책회의`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국회·한나라당 등 주요기관과 은행 등 민간분야 홈페이지를 마비시킨 DDoS 공격이 시작된 후 관계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공식적인 대책회의를 열기는 처음이다.
이날 모이는 관계자들은 DDoS 공격 분석자료를 공유하고, 배후를 밝히기 위한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