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미영기자] SK증권은 8일 "향후 섹터벌 영입이익 추세와 모멘텀, 이익 비중 추이를 고려할 때 IT 업종이 가장 유망하고, 운송 조선 자동차로 판단된다"며 "통신과 에너지섹터 등도 낮은 주가수준 상 순환매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유망업종에 대한 리스크 점검과 선반영 여부 체크도 필요하다며 상대적으로 못오른 종목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IT의 경우 LCD 업황 기대에도 불구, LCD 업종 상승률이 부진했다며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한 관심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조선의 경우 실적보다 수주가 중요한데 이익 증가율에 비해 주가 상승 기대수준을 낮추되 순환매를 염두에 두고 덜 오른 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현대미포조선(010620)을 신규편입한다고 밝혔다. 운송은 항공보다 해운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자동차도 원화강세 등을 감안해 긍정적 시각을 유지했다.
SK증권은 단, LCD와 운송에 대한 접근은 현 가격에서 부담이 없어 보이지만 이미 호재가 반영된 조선과자동차는 이격축소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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