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세형기자] 대백쇼핑(027700)이 최근 경영정상화를 위해 실시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가 절반 정도의 성공에 그쳤다는 소식에 이틀째 급락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10분 현재 대백쇼핑은 전일보다 8.59% 하락한 362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12% 하락한 데 이어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백쇼핑은 25일 당초 600만주 규모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지만 343만주만 실제로 주금 납입이 이뤄졌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자금 조달금액도 당초 300억원에서 171억원으로 감소했다.
당초 중앙디지텍, 가티노을, 웨슬리안에셋코리아, 삼진아이디, 한국불교태교원과 개인들을 대상으로 증자를 결의했지만 중앙디지텍이 유상증자 참여불가를 공시하는 등 진통끝에 법인중에서는 가티노을만이 증자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