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딘위터(MSDW)증권이 SK텔레콤에 대해 자유로운 IMT 기술선정 가능성과 여전히 부담이 되는 파워콤 등 낙관과 불확실성 사이에서 균형잡기가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모건은 [ Balancing Optimism and Uncertainties ]란 제목의 최근 분석자료에서 정부의 3G 기술표준 선택권 부여와 IMT2000 사업연기 가능성이 도코모와의 제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모건은 SK그룹의 파워콤 인수관련 SKT의 투자규모를 최악의 시나리오하에서 6000억원으로 추산하고 이는 관리가능한 수준일 수 있으나 문제는 파워콤망을 이용 광대역통신사업에 대한 추가 투자 여부라고 지적했다.
한편 SK텔레콤이 예정대로 IS-95C를 개시한 가운데 주문비디오(VoD) 등 새로운서비스 도입을 추진중이라고 모건은 설명하고 이로 인해 무선데이타부문 매출 자극 가능성에 커다란 기대감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건은 따라서 SK텔레콤에 대해 목표가 45만원으로 시장수익률(Outperform) 투자의견을 지속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