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AI 검색
AI

정부가 ‘콕’ 찍어 관리했는데…라면·탄산음료·피자값 다 올랐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미영 기자I 2026.10.26 04:50:03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민생밀접품목 일일특별물가조사’ 결과 추적
22개 중 14개 품목, 3월 첫 조사 때보다↑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정부가 생활물가를 잡겠다며 특별관리에 나섰지만, 7개월 동안 관리 대상 품목 10개 중 6개꼴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섬유유연제 가격은 67%, 즉석식품은 20% 넘게 뛰었고 라면과 과자, 외식비 등도 줄줄이 올랐다. 정부가 물가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도 서민들이 체감하는 물가를 억제하는 데는 한계를 드러낸 셈이다.

가격 동향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가격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국가데이터처가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에 제출한 ‘민생 밀접품목 가격조사’에 따르면 가격 비교가 가능한 22개 품목 가운데 14개 품목의 평균가격이 상승했다. 조사를 시작한 3월 25~27일과 최근 조사 기간인 10월 12~16일의 가격을 비교한 결과다.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섬유유연제로, 평균가격이 3957원에서 6596원으로 66.69% 급등했다. 즉석식품도 3524원에서 4244원으로 20.42% 올랐다. 가정용 비닐용품은 5551원에서 6343원으로 14.26% 상승했고, 종이기저귀 가격도 11.02% 뛰었다.

식탁 물가도 예외는 아니었다. 탄산음료 가격은 8.94%, 스낵과자는 6.47%, 라면은 3.54% 상승했다. 외식 품목인 자장면(2.05%), 피자(1.63%), 치킨(1.40%)은 물론 김밥(0.97%)과 햄버거(0.95%) 가격도 올랐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생활용품부터 가공식품과 외식까지 가격 상승이 폭넓게 나타났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