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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에너지株, 중동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따른 유가 반등에 일제히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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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I 2026.05.12 03:16:43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주요 에너지 기업인 발레로에너지(VLO)와 옥시덴털 페트롤리움(OXY) 등은 국제 유가 상승세에 힘입어 주가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오후2시7분 현재 발레로에너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79% 상승한 247.78달러를 기록 중이다. 같은시각 옥시덴털페트롤리움은 3.95% 오른 55.1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데번에너지(DVN)와 코노코필립스(COP)도 각각 2.52%, 2.46%대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부터 유가 등락에 민감하게 반응한 에너지 섹터는 오후장 들어서도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에너지주 상승세 원인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재부각에 따른 국제 유가 급등이다.

이란이 미국의 평화 제안을 거부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또한 이란의 역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양국 간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이 같은 소식에 원유 공급 불안 우려가 확산되며 서부텍사스산원유(WTI) 등 국제 유가가 반등했고 에너지 기업들의 수익성 개선 기대감을 자극했다.

시장에서는 중동 정세가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에너지 섹터 전반이 유가 상승에 연동되며 지수 하락 방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모습이다. 중동의 외교적 교착 상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유가 수혜를 입는 에너지주들의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시장 전문가들은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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