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AI, ‘어니스트펀드’ 출시… 저축은행 연계 BaaS AI 대출 플랫폼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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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25.05.26 08:15:46

AI 신용평가 기반 자동화 대출 시스템
대손비용 60% 절감 효과 입증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금융 특화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어니스트AI(대표 서상훈, HAI)가 온투업 기관과의 연계투자를 기반으로 하는 BaaS(Banking-as-a-Service) 모델 ‘어니스트펀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어니스트펀드는 고려저축은행, 다올저축은행 등 저축은행 업권 주요 기관들의 참여를 통해 공동 출범한 AI 대출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어니스트펀드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은 물론, 제휴 핀테크 대출 비교 서비스를 통해도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HAI는 이번 서비스에 자체 개발한 AI 기반 신용평가시스템(Credit Scoring System, CSS) ‘렌딩인텔리전스(Lending Intelligence)’를 적용했다. 해당 시스템은 대출자의 부실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전체 대출 프로세스의 95% 이상을 자동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렌딩인텔리전스는 중저신용자 및 신용 이력이 부족한 ‘씬파일러(thin-filer)’를 포함한 다양한 고객군을 정교하게 식별하여, 기존 금융 시스템에서 배제되던 고객에게도 대출 기회를 제공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기술력은 이미 다수의 공식 평가를 통해 검증되었다. 2023년 금융위원회 D-테스트베드에서는 대안 CSS 개발 부문 대상(금융위원장상)을, 2024년 삼성금융 C-lab Outside에서는 삼성카드 부문 1위를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은행·보험·카드·캐피탈·저축은행 등 총 24개 금융사와의 기술 검증을 통해 기존 CSS 대비 대손비용을 최대 60%까지 절감하는 성과도 확인했다.

서상훈 대표는 “이번 저축은행과의 공동사업은 AI 기반 대출이 더 안전하고 효율적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저축은행이 자금만 위탁하면 별도의 전산시스템 구축 없이도 고도화된 AI 대출 서비스를 실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5년 설립된 HAI는 누적 472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20여 종의 AI 신용평가모델을 솔루션화하여 상용화에 성공했다. 현재 국내 주요 금융그룹과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렌딩인텔리전스’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금융·기술 융합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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