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날 법요식에는 김문수 후보도 같이 참석했다.
그는 “김 후보께 정확하게 ‘우선 축하드린다. 오늘 중으로 원하는 시간·장소를 가리지 않고 만나자’고 3번쯤 말씀드렸다”며 “(만남의 제의할)기회가 3번쯤 있었다”고 했다.
이어 한 후보는 “김 후보와 만나야 할 시간인 것 같아 그렇게 말씀을 드렸다”고 부연했다.
한 후보에 따르면, 이같은 제안을 들은 김 후보는 확실한 대답 대신 “네”정도로 응대했다고 한다.
반면 김 후보 측 캠프는 한 후보와의 만남에 대해 “오늘 오전 조계사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한덕수 무소속 후보를 잠시 조우했다”며 “그 과정에 서로 인사를 나누었고 ‘곧 다시 만나자’는 덕담이 오갔다. 그외 다른 발언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날 봉축법요식이 끝난 뒤 취재진과 별도의 질의응답 없이 바로 차를 타고 행사장을 떠났다.
한 후보는 김 후보와의 단일화 논의가 지연되는 상황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모든 정치인들이 국리민복을 위해, 전체적인 통합과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해, 나라가 위기에 있다는 점을 다들 느끼고 있다”며 “생각이 같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렇게 (단일화 논의 지연을)걱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국가와 국민을 생각한다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제대로 통합하고 협치하고 국제적인 무역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힘을 합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또 한 후보는 이날 조계총 총무원장인 진우스님 봉축사를 언급하며 “우리 정치인들이 수백번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진우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지도자와 공직자, 사회의 책임 있는 분들께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삼독심을 비우고, 자비와 복덕의 보살심으로 맑은 정치, 따뜻한 행정을 펼쳐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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