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2회 연속
궁능 역사성 회복·자긍심 고취 높은 평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최우수 기관(S등급)으로 선정됐다.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소속 책임운영기관의 고유사업과 관리역량을 평가하는 것이다. 총 4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평가에서는 궁능유적본부를 포함한 4개 기관이 최우수 기관(S등급)으로 선정됐다. 특히 13개의 교육·문화형 기관 중 궁능유적본부가 1위를 차지했다.
| 서삼릉 ‘효릉’ 대국민 개방(사진=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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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능유적본부는 △지난해 광화문 월대 및 현판 복원을 통해 궁능의 역사성을 회복하고 국민들에게 자긍심을 고취한 점 △시각장애인 전용 4대 궁궐 관람 안내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 점 △새로운 탄소 흡수원으로서 조선왕릉 숲의 가치를 확산해 친환경 행정을 강화한 점 △고양 서삼릉 ‘효릉’ 개방을 통해 조선왕릉 40기 모두를 국민들에게 공개한 점 등 국민의 문화유산 향유권 증진에 기여한 부분을 높이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