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즈인터내셔널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박세리 감독은 용인특례시에 (가칭)‘골프 R&D센터’와 골프 테마파크 설립 등을 통해 골프 인재를 양성하고, 골프를 비롯한 여러 스포츠 활성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일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과 박세리 감독은 지난 3월 13일 용인특례시청 컨벤션홀에서 ‘용인특례시 체육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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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 감독이 부산에서 스포츠 레전드들과 함께 갈라 디너와 ‘2023 박세리 월드매치’를 여는 것에는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뜻도 담겨 있다”며 “우리 대한민국이 부산월드엑스포를 유치할 수 있기를 박 감독과 함께 기원하며 적극 응원한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이날 이 시장에게 “바쁘신 일정에도 부산까지 오셔서 축하와 응원을 해주시는 데 대해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용인특례시와 함께 의미 있는 활동을 많이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만찬에는 세계 여자 골프의 전설로 평가받고 있는 아니카 소렌스탐과 캐리 웹, 로라 데이비스, 에이미 알코트, 수잔 페테르센, 청야니, 미셀 위 등이 참석했다.
박 감독에 이어 세계 여자골프 정상에 우뚝 섰던 박인비를 비롯해 박지은, 한희원, 김주연, 최나연, 김하늘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또 이형택, 박태환, 이동국, 진종오, 윤성빈, 신수지, 현정화, 윤석민 등 여러 스포츠 분야에서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던 선수들도 행사에 참석해 자선의 의미를 더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9월 열린 ‘LG전자 박세리 월드매치’ 골프 대회 갈라디너에 전국 자치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초청 받은 바 있다.
한편, 지난 7일 부산 기장군 스톤게이트CC에서 ‘박세리 희망재단’이 주최·주관한 ‘2030 박세리 월드매치’는 이웃나눔 자선행사와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국내 유명 예술작가들의 작품이 홀 내 보드에 전시됐고, 행사에서 조성된 기부금은 우승팀 선수들의 이름으로 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