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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화장품 수출 상위 10위권 내에 동남아 국가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을 만큼 동남아 시장에서 K뷰티 열기가 뜨거운 상황이며, 일본에서도 한국의 화장품 수출액은 6100억원을 돌파하며 1위 국가인 프랑스를 맹추격할 정도로 K뷰티 브랜드들의 선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러한 상황을 기반으로 국내보다 해외 시장에서 높은 매출을 올리며 역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새로운 K뷰티 브랜드들을 6월 중 명동점과 온라인몰을 통해 전격 선보인다.
미국, 일본, 동남아 지역 MZ세대와 K팝 팬들에게 반응이 뜨거운 브랜드들을 중점적으로 입점시킬 예정이다.
먼저 △센텔리안24(고기능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쥬베라(프리미엄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야다(성분에 집중한 클린뷰티 브랜드)가 지난 1일 명동점에 입점, 매장을 열었다.
오는 9일에는 △조선미녀 △동구밭(친환경 고체 화장품 브랜드)에 이어 이달 중 △퍼셀(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테누이(프래그런스가 깃든 퍼스널 케어&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온라인몰에 입점할 계획이다.
특히 조선미녀는 모던한방 스킨케어를 표방하며 2020년 1억원에서 2022년 400억원, 올해에는 2000억원(전망치)으로 가파른 매출 상승세를 보이면서 보그, 인스타일 등에 소개될 만큼 미국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이고 있는 브랜드다.
오세영 신세계면세점 국내 뷰티 바이어 팀장은 “늘어나는 관광객 수요에 따라 특별히 해외에서 더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새로운 K뷰티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브랜드를 대거 유치했다”며 “K뷰티 블루오션 브랜드를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신세계면세점은 앞으로도 ’K뷰티의 성지’라는 명성에 걸맞는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