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나온 정유라, 오늘 강용석 찬조연설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국정농단 주범 최서원씨 딸 정유라씨가 강용석 경기지사 후보 찬조연설에 나선다.

사진=뉴시스

19일 강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오후 3시 경기 수원 남문 유세에 정씨가 찬조연설을 한다고 전했다.

최근 SNS, 유튜브 등 매체를 통해 자기 변호성 발언을 하고 있는 정씨는 이날 강 후보 지지 연설까지 나서 자기 활동 폭을 넓히려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극우성향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전직 대통령 박근혜씨지지 세력을 축으로 활동하는 강 후보는 정씨를 가세연 방송에 출연시키기도 하는 등 최근 공동 활동을 늘리고 있다.

이달 초 정씨가 조국 전 법무부장관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현장에도 강 후보가 동석하기도 했다. 이날 찬조 연설 역시 이같은 활동 연장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