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22년도 골목상권 특성화 지원사업’을 추진, 연천 동막골계곡 상권과 의왕 부곡동 상권, 오산 한신대 주변 상가 등 3곳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난에 시달리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기도 차원에서 맞춤형 지원으로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3개 상권을 대상으로 각 10억 원씩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상권진단과 거리 환경개선, 특화상품 개발,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동아리 운영 등 상권별 맞춤형 지원을 펼쳐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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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부곡동 상인회 연합회는 힐링 스트리트 포켓가든 조성, 디자인 거리 환경개선, 점포경영 진단 등의 사업을 추진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추진한다.
오산 한신대 상가연합회는 청년 팝업 스토어 조성과 매운맛 특화 거리 조성 및 특화메뉴 개발, 한신 언덕 영화제 등을 추진해 대학교 주변 상권 재생의 기틀을 다질 전망이다.
조장석 소상공인과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골목상권이 많은 타격을 입은 만큼 노후 상가거리에 대한 맞춤형 특성화 지원으로 전통시장과 더불어 우리 경제의 한 축인 골목경제의 활력을 불어넣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상인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