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올해 1월 양국 정상회담 계기 무역협정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한 이후 지난 4월 1차 공식 협상과 다수의 회의를 개최해 견해 차이를 좁혀나가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2차 협상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으로 진행하며 상품, 무역기술장벽, 원산지, 통관 및 무역원활화, 총칙 등 분과별로 통합협정문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우즈베키스탄 무역협정은 신북방국가와의 교역·투자 확대, 경제협력 강화에 이바지해 앞으로 우리 기업의 신북방지역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양기욱 산업부 FTA정책관은 “신북방 주요 협력 파트너인 우즈베키스 상호 호혜적인 무역협정을 목표로 협상 진전을 도모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