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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나이대별 매출 구성비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10~30대의 구성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0~30대의 2018년 매출구성비는 25.9%에 그쳤지만 현재에는 28.8%로 2.9포인트 가량 늘었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22일 롯데마트 자체 브랜드(PB) 상품 ‘마시고 바르는 콜라겐’을 시작으로 그립에서 라이브커머스를 시작했다. 상품 기획자가 직접 출연, 상품 개발과정과 상품의 상세정보에 대해 직접 2000여명의 시청자와 실시간 소통했다. 그립 전용 단독 세트를 별도로 구성해 최대 35% 할인 판매해 롯데마트 전 점의 주간 판매량을 방송 시간 1시간만에 달성했다.
롯데마트는 마트 직매입 상품 및 PB상품을 중심으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진을 최소화한 최대 할인률을 적용해 고객이 받는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9월에는 토이저러스의 인기 완구, 명절 선물세트 등 주차별 아이템을 선정해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MZ세대를 잡기 위해 매장에 스마트카트 및 QR코드 도입해 재미있는 쇼핑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 고객 주도하에 구매가 가능한 시스템도 도입하고 있다.
롯데마트 중계점· 광교점에서는 스마트 카트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스마트 카트는 카트 안에 설치된 리더기에서 고객이 구매한 상품을 카트자체에서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 지난 4월 스마트 카트를 도입한 이후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매월 이용 고객이 28.9% 증가하고 있다.
또한 매장 전 지점에서 QR코드 쇼핑이 가능하다록 했다. QR코드 쇼핑은 롯데마트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매장의 상품을 QR코드 스캔하고 주문, 결제까지 완료해 온라인 배송을 받아보는 시스템이다.
지난달에는 전 세계 1등 와인앱인 비비노(VIVINO)사와 브랜드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조만간 매장내 비비노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소비자가 직접 고른 와인 정보를 앱에서 받아볼 수 있기 때문에 와인 시장이 소비자 중심으로 바뀔 수 있단 설명이다.
이상현 롯데마트 빅데이터 팀장은 “최근 대형마트에 10~30대의 젊은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전통 유통 채널인 대형마트도 젊은 세대에게 매력적인 쇼핑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