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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간 거리 130m '신광교 제일풍경채' 입주자 모집

김용운 기자I 2020.06.29 07:25:12

용인시 기흥구 내 기업형 임대 아파트 공급
최소 임대 보증기간 8년, 각종 규제에서 자유로워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제일건설이 용인시 기흥구에 건설하는 ‘신광교 제일풍경채’의 임차인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신광교 제일풍경채는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43층, 10개동으로 조성하며 총 1766가구 규모이다. 전용면적은 84㎡~125㎡의 중대형 위주이며 전용 84㎡가 78%가량을 차지한다.

‘신광교 제일풍경채’ 조감도(사진=제일건설)
현재 용인시 기흥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대출과 청약규제를 받는다. 하지만 기업형 임대 아파트로 공급하는 신광교 제일풍경채는 소득 수준, 청약통장 유무, 주택소유 여부, 당첨 이력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어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최소 임대 보장기간은 8년으로 임대료 상승률이 5% 이내로 제한되며 취득세, 재산세 부담이 없다. 또한 기존 임대 아파트와 다르게 민간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로 지어진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는 판상형에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했다. 최대 130m의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해 단지 쾌적성 및 개인 프라이버시를 강화했으며 입주민만의 다양한 야외활동을 위해 중앙커뮤니티 광장도 조성한다. 특히 42%의 높은 녹지비율과 조경시설 특화로 대단지에 걸 맞는 쾌적한 공원형 아파트로 꾸며진다.

커뮤니티 시설도 대형 스포츠센터 못지않는 규모를 자랑한다. 유아풀을 갖춘 단지 내 수영장을 비롯해 다목적체육관, 피트니스, 실내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스크린야구장, 탁구장, 필라테스룸, GX룸, 건식사우나 등이 마련된다.

단지는 2026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원천역과 흥덕역(예정) 도보권 내에 위치해 있고 용인 경전철 광교 연장선(예타 예정) 확정시 더블 역세권을 누릴 수 있다. 흥덕IC를 통해 용인서울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해 서울, 강남으로 이동이 수월하고,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풍부하다.

신광교 제일풍경채 분양 관계자는 “대출규제, 청약규제 등으로 인해 목돈 들여 내 집 마련하기 불안한 분들에겐 8년간 내집처럼 걱정없이 살 수 있고 일반 분양아파트와 상품성 부분에 있어서도 차이가 없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신광교 제일풍경채 주택전시관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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