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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표는 27일 오후 늦게 진행된 유튜브 채널 ‘황교안 오피셜’ 라이브 방송에서 김 위원장을 영입한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김 위원장은)지난 총선 때 민주당을 이끈 경험이 있기 때문에 지난 3년간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부분에서 큰 상징적 의미가 있다”며 “여러가지 방면에서 우리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한 분이고, 또 동시에 통합당의 외연을 크게 확장해주실 수 있는 분”이라고 말했다.
또 “글이나 행보를 보면 자유민주 세력의 통합을 위해서도 큰 강화를 하실 분”이라고 재차 추켜세웠다.
황 대표는 김 위원장 영입을 마음먹은 것은 약 3주 전이라고 말했다. 처음에는 김 위원장과 대화가 잘됐으나 이후 다소 오해가 있어 유보한 것일 뿐 한 번도 영입을 포기한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입이 무산됐다느니 이런 얘기들은 맞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쭉 영입에 대한 노력해가는 과정에서 시간이 더 걸렸느냐, 빨리 됐느냐 정도의 차이”라며 “김 위원장이나 저의 생각에 큰 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되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