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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2018년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김현아 기자I 2019.07.14 10:28:4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화웨이가 ‘2018년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이 11번째다.

보고서에는 디지털 포용성, 보안 및 신뢰, 환경보호, 건강하고 조화로운 생태계 등 화웨이가 지속가능경영 관련 펼치고 있는 4대 전략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기재돼 있다.

지난 1년간 화웨이는 유럽연합(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가 달성되도록 힘을 보태기 위해 업계 파트너들과 협업했다.

량화(Liang Hua) 화웨이 이사회 의장은 “화웨이는 모든 사람들이 디지털 서비스를 보다 저렴하고 공평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회와 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고 싶다”고 밝혔다.

량화 의장은 환경 보호도 화웨이가 추진하는 지속가능 계획의 중요한 분야라고 밝혔다.

그동안 5G 연구, 제품 개발 및 엔지니어링(engineering) 기술에 많은 혁신을 이뤄왔다고 설명했다. 화웨이가 제공하는 5G 사이트당 전력 소비량은 업계 평균보다 약 20% 적다.

케빈 타오(Kevin Tao) 화웨이 지속가능개발 위원회 이사 겸 부회장은 “화웨이는 디지털 기술의 헤택을 모든 개인, 가정 및 조직에 제공하고자 TECH4ALL이라는 글로벌 디지털포용 이니셔티브를 출범시켰다”며 “한 사례로 루랄스타(RuralStar) 솔루션을 통해 2018년 말 기준 4천만명의 농촌 주민들을 서로 연결했다”고 말했다.

루랄스타는 전통적인 농촌 네트워크 솔루션에서의 마이크로 웨이브 또는 위성 전송을 릴레이 리모트 노드(Relay Remote Node, RRN) 무선 백홀로 변환시키며, 다중 주파수 대역 등을 지원한다.

현재 가나, 나이지리아, 케냐, 알제리, 태국, 멕시코, 페루 등 20 개국 이상에서 상업적으로 설치 운영 중이다.

케빈 타오 부회장은 2018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는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포용 전략을 대폭 강화했고, 네트워크 안정성과 보안 지원, 개인 정보 보호에 관한 기존 전략은 ‘보안 및 신뢰도’ 전략으로 개선시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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