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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韓 성장률 낮추나…“한국경제 역풍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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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길 기자I 2019.04.06 10:32:32

[기획재정부 주간계획]
9일 IMF 2019~2020년 韓 성장률
10일 통계청 3월 고용동향 발표
15일 전후 美 환율보고서 공개

타르한 페이지오글루(Tarhan Feyzioglu) IMF 미션단장이 지난달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국의 성장이 투자 및 세계교역 감소로 둔화하고 있다”며 “GDP(국내총생산)의 0.5%를 초과하는 수준(약 9조원)의 대규모 추경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말했다. 지난해 명목 GDP(1782조2689억원)의 0.5%는 8조9113억원이다.[사진=이데일리 신태현 기자]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다음 주에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진단·전망한 한국의 올해·내년 경제성장률이 나온다. 2월 취업·실업자 수를 담은 일자리 동향도 발표된다. 한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여부를 결정하는 미국 재무부의 환율보고서 윤곽도 드러날 전망이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오는 9일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망에는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 △한국·미국·중국·EU 등 2019~2020년 지역별 성장률 전망 △정책권고 등이 담긴다.

앞서 IMF는 한국경제와 관련해 경고음을 울렸다. IMF는 작년 10월 한국의 성장률이 2017년 3.1%에서 2019년 2.6%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중 무역 분쟁,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일자리 감소 등 대내·외 악재 때문이다.

방한한 IMF 미션단은 지난달 12일 IMF-한국 연례협의 결과 발표문에서 “한국 경제성장이 중단기적으로 역풍을 맞고 있어 정책조치가 필요하다”며 두번째 경고음을 울렸다. 이어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검토 △규제 완화를 주문했다. IMF가 오는 9일 기존 전망치(2.6%)를 낮출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통계청은 오는 10일 3월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고용동향은 연령·산업·직업·시간대별 취업자, 연령·교육정도별 실업자 및 실업률, 고용률, 15세 이상 인구 및 경제활동인구, 구직단념자를 비롯한 비경제활동인구 등 전반적인 고용 현황을 알 수 있는 지표다.

최근 들어 고용 지표는 긍·부정적 요인이 혼재된 상태다. 2월 고용동향(이하 전년동월 대비)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작년 2월보다 26만3000명 늘어 13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고용률은 59.2%로 0.2%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체감 실업률인 고용보조지표3은 13.4%, 청년층(15~29세) 고용보조지표3은 24.4%에 달했다. 2015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각각 최고치다. 60세 이상 취업자는 39만7000명 늘었지만, 한창 일할 때인 30·40대 취업자는 24만3000명 줄었다.

미국 재무부는 오는 15일 전후로 ‘주요 교역상대국의 환율정책 보고서’를 발표, 한국·중국 등의 환율조작국 여부를 결정한다. 미국은 상대국이 미국으로부터 과도하게 무역흑자를 내는 등 3가지 조건을 충족하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다.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면 미국 연방정부 조달시장 참여 금지 등 직접적인 제재를 받는다.

한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여부는 다음 주에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오는 11일 G20 재무장관회의 및 IMF·세계은행(WB) 총회 참석 차 출국한다.

최근 대미(對美) 흑자가 줄었고 지난달 29일 한국은행 홈페이지에 ‘시장안정조치 내역’이 공개됐기 때문에,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가능성은 낮다. 홍 부총리는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양자면담, 국제신용평가사 면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경제 관련한 해외 시각을 엿볼 수 있다.

이호승 1차관은 오는 11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및 차관회의, 구윤철 차관은 공공정책포럼에 참석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오는 7일, 기재부는 오는 12일 최근 경제에 대한 진단 결과를 담은 ‘경제동향’을 발표한다. 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KDI 주간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2.6%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위=%.[출처=IMF]
◇주간 주요일정


△9일(화)

10:00 국무회의(홍남기 경제부총리, 청와대)

△11일(목)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회의 (부총리, 미국 워싱턴 D.C., 11~15일)

07:30 공공정책포럼(구윤철 2차관, 비공개)

08:30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이호승 1차관, 정부서울청사)

10:30 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

주간 보도계획

△8일(월)

10:00 경제부문 통계 모집단으로서 통계기업 등록부 작성(2017년 기준)

14:00 디지털 통상에 관한 설명자료

14:00 제204차 대외경제장관회의 개최

△9일(화)

14:00 2019년 통계청 국민디자인단 발대식 개최

22:00 2019년 4월 국제통화기금(IMF) 세계경제전망 발표

△10일(수)

08:00 2019년 3월 고용동향

09:00 2019년 3월 고용동향 분석

10:00 월간 재정동향 2019년 4월호 발간

13:30 홍남기 부총리, G20 재무장관회의 및 IMF·WB 총회 참석 등을 위해 출국

△11일(목)

10:00 한국재정정보원과 업무협약(MOU) 체결

△12일(금)

10:00 2019년 4월 최근경제동향

△13일(토)

09:00 G20 재무장관회의 결과

△14일(일)

07:00 IMFC 특별세션 참석 및 IMFC 공동선언문 결과

09:00 국제신용평가사 면담

09:00 WB 개발위원회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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