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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NYSE)는 24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75.05포인트(0.30%) 하락한 2만4811.76에 거래를 마쳤다고 밝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각각 5.53포인트(0.20%)와 1.53포인트(0.02%) 떨어진 2727.76과 7424.43에 장을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윌버 로스 상무장관에게 수입 자동차에 대해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지시, 글로벌 무역갈등이 재부각하면서 주춤했던 뉴욕증시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내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예정됐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북·미 정상회담까지 취소하자 직격탄을 맞았다. 라파엘 보스틱 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24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매체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두 가지 결정을 놓고 “놀랍다”고 반응하며 “지정학적 혼란과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업들은 투자에 더 조심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증시를 비롯한 위험자산의 투자심리는 크게 위축된 반면, 금값(1.2%)을 비롯한 안전자산은 상승세를 탔다.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3% 선 아래로 곤두박질쳤다.
업종별로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가능성 부각에 따른 국제유가 급락으로 에너지주(1.67%) 가장 크게 떨어졌다. 전날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비둘기파적 성향으로 직격탄을 맞은 금융주는 이날에도 0.7% 내렸다. 반면 공업분야는 0.6% 올랐고, 유틸리티도 0.75% 상승했다. 수입차 관세부과라는 ‘호재’를 맞은 포드와 GM 등 미국의 주요자동차 기업의 주가는 올랐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트럼프발 양대 악재가 당분간 시장에서의 투자심리를 짓누를 공산이 크다고 봤다. 미슐러 파이낸셜 그룹의 래리 페루지 글로벌 주식 거래 매니저는 “시장은 그동안 너무 낙관적이었다”며 “악재를 돌파할 동력을 아직은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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