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텔레콤, 판매 중단된 와이브로 에그 공기계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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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17.11.24 06:43:00

전국 대리점에서 확보한 와이브로 에그 1000개 한정 판매
9월말 기준 와이브로 누적 가입자 41만 6천명
서비스 종료 앞두고 통신사는 판매 중단
고객은 공기계 못 구해 중고시장 찾는 실정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때 최고 수준의 무선인터넷 기술로 평가 받던 와이브로는 2006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상용화됐다.

2012년 누적가입자 100만명을 넘어서며 LTE와 함께 4세대 이동통신의 축으로 성장했으나 LTE와의 경쟁에서 밀려 현재는 2019년 3월 주파수 이용기간에 맞춰 서비스 종료가 예상된다.

그러나 와이브로 서비스는 최저 월 5500원의 저렴한 이용료와 10GB 이상의 데이터가 제공되는 경제성 때문에 아직도 40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9월말 기준 누적 가입자는 41만 6천명으로 신규 단말기 판매가 중단된 상황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심지어는 단말기를 분실하거나 파손한 고객들은 중고시장에서 ‘에그 공기계’를 찾아 와이브로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착한텔레콤(대표 : 박종일)은 기존 와이브로 이용자를 위한 ‘와이브로 에그 공기계’ 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전국 대리점을 통해 확보한 에그 공기계 1000대 한정으로 진행되며 착한텔레콤 웹사이트를 통해 판매된다. 휴대용 에그 7종과 노트북에 연결하는 USB 에그 4종을 최저 4,900원부터 판매하며, 별도의 약정이나 가입 조건 없이 공기계를 판매하는 형태다.

박종일 대표는 “빠른 데이터 속도와 경제적인 요금으로 인기를 모은 와이브로 서비스는 한국 통신 산업에서도 아쉬운 부분이다. 남아있는 와이브로 이용자를 위한 기획전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재고 확보의 어려움으로 추가 판매 계획은 없지만 꼭 필요한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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