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자세히보기
X

삼성SDS, 물적 분할 시나리오 유력…투자의견 '중립'-신한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송이라 기자I 2016.06.07 07:55:50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삼성SDS(018260)의 물적 분할 시나리오가 유력하다고 주장했다.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7일 “지난 3일 삼성SDS는 물류와 IT서비스 사업 분할 여부에 대한 조회 공시에서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실은 없지만 회사 분할을 고려하고 있음을 밝혔다”며 “물적 분할 이후 IT서비스 사업 매각, 삼성물산(028260)과 합병 시나리오가 유력해 보인다”고 말했다.

조회공시한 지난 3일 당일 주가는 11% 급락했다. 시장에서는 인적 분할 이후 물류 부분의 삼성물산과 합병, IT서비스의 삼성전자(005930)와 합병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다만 두 회사는 모두 당일 조회 공시를 통해서 합병 가능성을 부인했다.

공 연구원은 일단 인적 분할 가능성은 낮게 판단했다. 두 사업 부문 모두 삼성전자향 매출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그는 “지배구조 프리미엄은 여전히 존재한다”며 “인적 분할은 계열사 합병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보다는 물류 사업을 모회사로 IT서비스 사업을 100% 자회사로 하는 물적 분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IT서비스 사업을 삼성전자에 매각해 현금을 확보한 이후 삼성물산과 합병을 예상한다”며 “IT서비스 사업 매각으로 현금을 확보한 삼성SDS와 삼성물산의 합병은 지배구조 관점에서 시너지가 크다”고 말했다. 계열사 합병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 하면서 현금을 향후 지배구조 개편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주주 입장에서 가장 긍정적인 시나리오라는 판단이다.

주가 측면에서는 대주주 지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삼성물산과의 합병이 주가의 할인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봤다. 적어도 지배구조 관점에서는 삼성물산(028260)을 보유하는 전략이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 관련기사 ◀
☞삼성SDS 소액주주들, 물류사업 분할 집단반발 움직임
☞[주간 M&A 공시]삼성SDS “일부사업부문 분할·합병 검토”
☞삼성SDS 물류사업 분할.. 이재용 체제 지배구조 핵심역할 '주목'(종합)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