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대신증권은 원·달러 환율이 달러 수요우위 속에서 다시 상승흐름으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평균인 1169원을 웃돌기 시작하면 선진국 수요 의존도가 높은 수출주에 다시 관심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김승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23일 “미국 통화정책 후퇴에 대한 기대와 신흥국 불확실성 완화 영향으로 원화 강세가 진행 중”이라며 “다만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재부각되지 않아도 달러공급 확대가 제한되면서 환율의 추가적인 하락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4분기 평균 환율이 3분기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적다고 내다봤다. 우선 10월 교역수지 흑자폭이 수출둔화 영향으로 전월대비 축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중기적으로 봐도 원자재 가격 하락에 의존하고 있는 경상흑자 규모가 더 늘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반면 달러수요를 결정하는 해외투자는 추세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저원자재 가격에 따른 경상흑자 확대와 확장정책에 소극적인 한국 통화정책이 원화의 고평가를 심화시켰지만 미국 통화정책에 대한 불안이 재현되면 원화 고평가도 빨리 해소될 것”이라며 “내년부터 시행되는 해외투자활성화 정책은 원화 약세기에 원화가 절하되는 속도를 가속시키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원·달러 환율이 3분기 평균(1169원)을 웃도는 시점부터 수출주인 전기전자에 대한 관심도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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