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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부산국악원은 10월 1일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 축하공연으로 ‘화혼지무’를 공연한다.
‘화혼지무’는 ‘20세 성년을 맞이한 세자와 빈의 가례’를 형상화한 궁중 정재와 국악관현악 ‘피리협주곡 가산향’이 조화를 이룬 작품. 오상아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 예술감독이 안무를, 권성택 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 예술감독이 지휘를 맡았다. 전통과 현재의 조화를 통해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 번째 무대로는 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과 소프라노 조수미의 협연무대 ‘아리아리랑’이 펼쳐진다. ‘아리아리랑’은 민요 ‘아리랑’ 선율을 토대로 한 신가곡으로 20년 전 조수미가 광복 5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을 만들면서 타이틀곡으로 사용해 유명해진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