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3Q 실적 사상 최대 가능-대신

김기훈 기자I 2014.09.18 07:50:46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대신증권은 18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대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신증권의 3분기 영업이익이 종전 전망치 대비 3.9% 상향된 105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매출도 1조6541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출시로 카메라모듈의 매출이 늘어나고 LG전자의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와 발광다이오드(LED)의 적자 감소로 3분기 연속 시장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249.2% 증가한 1009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디스플레이 부품군의 매출 감소가 예상되나 글로벌 전략 거래선의 태블릿PC 신모델 출시와 아이폰6플러스의 판매량 증가 등으로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내년 자동차 부품 사업 확대와 LED 흑자 전환, LG전자의 글로벌 시장점유율 증가 가능성을 반영하면 주가가 상승할 공산이 크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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