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동부증권은 21일 코오롱생명과학(102940)에 대해 추가적인 원료의약품(API) 매출 반등과 티슈진-C의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 9000원을 제시했다.
정보라 동부증권 연구원은 “감가상각비 부담과 엔화약세에도 API 사업부 이익률이 27% 내외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내년부터 추가적인 API 매출 반등과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티슈진-C의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앞으로 부각될 티슈진-C의 가치에 주목했다.
정 연구원은 “티슈진-C는 소염진통제와 인공관절 치환술 사이의 환자를 타겟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며 “내년 국내 3상을 마무리하고 2016년 국내 출시가 예상되기 때문에 바이오신약의 가치를 주가에 반영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