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대신증권은 8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중국 카지노 성장 빅 사이클의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기존 3만2000원에서 4만8000으로 상향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기존 영업장 성장과 통합을 통해 계단식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주가는 2011년부터 의미있게 상승하고 있는데 EPS와 PER이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장기 어닝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향후 PER 30배 이상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2014년 드롭액이 전년대비 43% 증가한 6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154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내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7% 증가한 1963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파라다이스의 모멘텀은 제주도 그랜드 카지노 확장과 대형 카지노 착공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5월 제주도 그랜드 카지노 확장 영업 시작하고 6월 영종도 대형 카지노가 착공 예정”이라며 또한 “4분기 부산 카지노가 통합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형 카지노 오픈으로 고객층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대형 카지노 오픈 시 Super-VIP, Premium Mass, Mass, 정켓으로 고객이 확장될 것”이라며 “중국과 한국의 물리적, 제도적 인프라 개선으로 대형 카지노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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