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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지난해부터 전 세계를 다니며 ‘한글 공부방’ 후원 프로젝트를 진행한 방송인 서경석과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올해 처음으로 러시아 모스크바에 ‘한글 공부방’을 지원했다. ‘한글 공부방’ 지원 프로젝트는 재외동포가 직접 운영하는 한글교육시설에 부족한 교육물품을 지원하는 것으로 이번에는 노트북, 빔프로젝트, 복합기, 책상 등을 후원했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서 교수는 “한류 바람으로 한글을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들은 많아졌지만 배울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며 “올해 고려인 이주 150주년을 맞아 모스크바 ‘한울 한글학당’에 지원을 하게되어 더 뜻깊다”고 말했다. 서경석은 “1년에 5군데씩 지원해 20년동안 전 세계 100군데 ‘한글 공부방’을 돕는것이 최종목표”라며 “한글 세계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글 공부방’ 지원 프로젝트에는 세계적인 설치 미술가 강익중 씨도 재능기부로 동참했다. 한글을 소재로 많은 작품활동을 하는 그가 ‘한글 공부방’의 간판을 디자인 했고 G마켓도 후원에 동참했다. 서 교수는 “올해부터 지원하는 전 세계 ‘한글 공부방’에는 교육물품 지원 뿐 아니라 다양한 예술가들의 작품을 재능기부 받아 교실에 기증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서경석과 서 교수는 지난해 3월 일본 교토의 ‘한글 공부방’ 지원 이후 베트남·태국·필리핀·우즈베키스탄·모스크바까지 총 6번의 지원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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