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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모바일 검색광고 성장..작년 매출↑·영업익↓

이유미 기자I 2014.02.14 08:41:09

지난해 영업익 818억..전년비 19.6% 감소
매출 5309억..전년비 17.1% 증가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은 지난해 검색 광고 증가로 매출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다음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81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5309억 원으로 전년 보다 17.1% 증가했으나 당기순잉익은 661억 원으로 13.7%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51억 원으로 전년 대비 31.4% 줄어들었으며 매출액은 1437억 원으로 22.6%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56억 원으로 59.8% 감소했다.

지난해 검색광고 매출은 네트워크 사업 매출 증가와 모바일 검색 광고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43.5% 증가한 2606억 원을 기록했으며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은 0.4% 증가한 2305억 원을 기록했다. 게임매출은 337억원을 달성했다.

다음은 지난 2011년에 출시하 모바일 디스플레이 네트워크 광고 플랫폼 아담과 지난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검색 네트워크 광고 플랫폼을 통해 디바이스 다양화에 대응하고 광고 효율성을 높여왔다.

최근에는 계열사 TNK팩토리 등을 통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CPI(설치당 과금 방식) 광고 상품을 선보였다. 올해는 고도화된 타겟팅 기법으로 배너형태의 CPC(클릭당 과금 방식) 광고상품인 다음 디스플레이 네트워크(DDN) 광고 플랫폼을 3월에 선보일 계획이다.

다음의 모바일 검색은 모바일 맞춤형 검색결과 제공 등 사용성 개선을 통해 모바일 검색 쿼리가 전년대비 약 50% 증가했으며, 다음앱은 스토리볼과 웹툰 등 프리미엄 콘텐츠 제공과 다양한 개편을 통해 UV는 전년대비 68% 증가했고, 실행횟수는 70% 이상 증가했다.

또한 약 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국내외에서 빠른 성장중인 SNS 런처 ‘버즈런처’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버즈런처’는 14개국 언어로 서비스 중이며, 해외 가입자의 비중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외 이용자들이 만들어 공유한 홈스크린은 약 30만개 이상이며, 3,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버즈런처’ 이용자 2,000만 확보와 활성화율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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