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가 28일 오전 10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 새 정부 들어 총리의 첫 담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경제와 현안에 대한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총리실이 전했다.
정 총리의 이날 담화는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현 경제 위기 상황과 이를 타개하기 위한 정부의 입법 취지를 설명하면서 국회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 대선에서의 국가정보원의 개입 의혹이나 검찰 수사를 둘러싼 외압ㆍ축소 논란으로 여야가 가파르게 대치, 정국이 경색된 상황에서 나오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에 따라 정 총리는 국정원 수사와 관련해 엄정하게 대처할 것을 약속하면서 국민에게 수사 결과를 지켜봐 달라는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